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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짓다. 밥을 짓다. 옷을 짓다. 짓는 다는건 아마도 생명을 살리는 일 인것 같습니다.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세가지 중 하나인 집을 짓는 다는 것은 무엇보다 가치 있는 일입니다. 집이 좋다.
물건 하나를 구매할 때에는 디자인, 성능, 가격 이것 저것 비교해보고 구입합니다. 집도 물건 하나 들여 놓는 것처럼 디자인, 성능, 가격 등만 비교하면 될까요? 아닙니다. 집은 새로운 경험의 가치를 구입하는 것입니다. 집은 건물뿐 아니라 가족의 경험을, 삶을 짓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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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 ‘내진설계’-1
<출처:세계일보>
‘경주지진은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는가?’
를 생각해보면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각심,
문화재 또는 주택환경,
지진대피 요령, 등등
하지만
지진 이후 사람들의 의구심은 하나로 모아진다.
우리집은 안전한가,
혹은 안전하게 지어지고 있는가
<출처:pixabay>
여기에 해답의 실마리를 줄 수 있는 사람은누구인가?
‘건축설계는 건축사가 하니 내진설계도 건축사가 하겟지’
‘아니지, 집의 구조를 올리고 뼈대를 세우는
시공사가 철근을 넣고 굵기를 잘 넣어야 하니 시공사가 하지’
정답은 ?
‘건축구조 기술사’ 입니다.
아마도 건축사가 또는 시공사가 내진을 운운하며 했던 설명들은
구조기술사의 말을 들어 옮긴거 아닌가 합니다.
‘마당 있는 집 짓기’ 를 꿈꾸다 보면 알아야 할게 너무 나도 많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을 안다(?)는 건 불가능 하겠죠.
다만 맥은 짚어가며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진에 안전한 집을 짓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항목을
하나씩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지진의 크기를 대표하는 수치로는
절대적 개념의 ‘규모’와
상대적 개념의 ‘진도’ 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지진용어)
Richter 규모: 지진 발생시 그 자체의 크기를 정량적으로 나타내는 양
MM진도 : 사람의 느낌이나 물체 또는 구조물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표현 (Ⅰ ~Ⅻ 단계까지 표현)
따라서 진도는 지역마다 지형과 환경에 따라 달리 평가 될 수 있다는~~~
2016년 9월 12일 경주 지진은 규모 5.8, 최대 진도는 Ⅵ 이었습니다.
(진도Ⅵ 은 걸음걸이가 안정되지 못함. 창문이 흔들림. 벽 그림이 떨어짐)
스케일 (진도계급) | 설 명 |
Ⅰ | 기계에 의해 진동이 기록 |
Ⅱ | 위층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사람이 느낄 정도 |
Ⅲ | 실내에서 흔들림이 느껴지며, 걸려있는 물건이 움직임 |
Ⅳ | 접시가 덜컥덜컥 흔들림. 나무가 흔들림 |
Ⅴ | 문이 움직이고, 잔에서 물이 넘침. 잠자던 사람이 깨어남 |
Ⅵ | 걸음걸이가 안정되지 못함. 창문이 흔들림. 벽 그림이 떨어짐 |
Ⅶ | 사람이 서있기 힘듦. 벽돌 타일이 떨어짐. 큰 이 울림 |
Ⅷ | 자동차 운행이 힘듦. 굴뚝이 무너지고, 젖은 땅에 균열이 생김 |
Ⅸ | 공포감이 생김. 건축물들이 손상을 입음 |
Ⅹ | 대부분의 건물이 파괴되고, 산사태와 해일이 발생 |
Ⅺ | 철로가 구부러지고, 도로가 무너짐. 땅에 큰 균열이 생김 |
Ⅻ | 모든 것이 파괴됨. 지표면이 요동침 |
<출처:국토교통부>
이제 용어에 대한 이해가 좀 되셨죠?
내진 설계 기준이 점점 강화 되고 있고 안전 의식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017년 12월에 내진 기준을 강화한다고 보도 했습니다.
알고 짓는 집이 비용을 절감하는 방법 입니다.
2017년 7월 12일
열회수 환기장치(전열교환기) 알고 설치하자!-1
‘자고 일어나면 목이 아파요’
이런 증상은 일단
코가막혀 밤에 입을 벌리고 자거나,
과식해서 소화기의 열이 목까지 올라오거나,
습도가 적정하지 않아 환경이 오염되 있거나 등으로 야기되는 현상입니다.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집을 지었는데
이게 웬 날벼락 이란 말입니까
중국발 황사와 도시화가 지속 되면서대기오염이 심각해지고
집의 창문을 열 수 없는 지경까지 왔습니다.
그래서 우리집 건강을 지켜주는 핵심 아이템 환기장치를 소개 하고자 합니다.
‘환기장치는?’
단순 공기를 순환시켜 맑은 공기
즉 인체에 해로운이산화탄소 농도를 줄여서 공급하는데 주목적이 있습니다.
수험생이 있는 가정은 특히 졸음 방지와 집중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또한, 열을 교환해 여름엔 내부의 시원한 공기를 유지시켜주고
겨울엔 따뜻한 열을 외부로 부터 보호해주는 기능을 하고
미세먼지를 걸러주어 기관지를 보호하는데 큰 목적이 있습니다.
시중에는 다양한 제품군들이너도나도 좋다고 광고 하고 있는데 ㅠㅠㅠ
‘도대체 우리집에 어느걸 달아야 할까요?’
먼저 제품군을 운영방식따라 두가지로 구분해서소개해 보면
덕트방식-로터리형
개별방식-벽부형(?)
덕트방식은 관리실에 메인장비를 구비하고 덕트를 배관해서 각방으로 급기와 배기를 구동하는 방식이고,
개별방식은 방에 개별적으로 설치해서 한공간만 환기하는 방식입니다.
‘제품 선정은 어떻게?
우선고려대상은 뭐니뭐니해도 머니 제품가격, 설치가격, 전기세,
덕트방식은 제품가격 뿐아니라 설치 시공비도 만만치 않습니다.
다만, 단품으로 구매할때는 개별방식이 저렴하나 여러개(약6개이상)이면 두방식다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능면에서 에너지교환효율, 누기율, 미세먼지 차단,
전반적으로 덕트방식이 유리합니다.
시험성적서를 꼼꼼보면(시험성적서 보는법_한국페시브협회) 에너지 교환효율은 좋으나
효율이 떨어지는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누기율 때문입니다.
사용면에서 사후관리(필터교환, 동파, 바이패스기능), 소음,
구매를 결정할때 간혹 놓치는 경우가 있는데,
필터교환이 매우 어렵거나(구매, 시공),
동파방지(외기온도가 급격히 내려가)기능이 없거나,
열교환이 필요없을때 사용하는 바이패스 기능이 없으면 에너지 낭비를 초래하게 됩니다.
물론 벼룩잡으려고 초가삼간을 태울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성능중에 소음은 누군가에게 매우 중요한 선택 사항입니다.
저녁 주무실때 많이 사용하는 환기장치가 시끄럽다면
공기를 쾌적하게 하려다 잠을 설치게 되는 경우가 비일 비재 합니다.
마지막으로 외관 디자인,
개인주택에서 디자인은 빼놓을 수 없는 요소중에 하나가 된지 오래 되었습니다.
크게 다르지 않은 형태를 가지고 있으나,
벽에 설치 하는 것보단 눈에 덜띄는 천장에 설치하는게 작지만 크게 작용할 수 있다 생각하여 선택요소에 넣어 봤습니다.
주택 환경에 대한 인식이 선진화 되면서 열교환회수장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러장비중에 나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선정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2017년 6월 26일경량 목조 주택 – 기본자재를 알아보자!
2017년 6월 19일목조의 기본자재를 알아보자!!
집을 짓는 방식중 여러 장점이 있는 목구조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목조주택 종류는 경량목구조, 중목구조, 통나무주택 등으로 구분 할 수 있습니다. 이중에서 경량목구조는 여러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목조주택은 콘크리트구조와 비교하면
- 공사기간이 짧습니다.
- 벽체가 얇아 내부 공간을 최대한 넓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단열성능에서 우위를 보입니다.(물론 설계가 잘 되어야 합니다.)
- 친환경 소재로 유해 독소 배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습기, 해충 등에 약합니다.
- 차음성이 다소 떨어 집니다.
이밖에도 많은 특징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이런점을 감안하여 집짓기에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지성아빠의 나눔세상 참조>
1) 목재류
– 1F 머드실용 방부목(Green) 2*4 혹은 2*6
– 1F 바틈플레이트용 spf
– 1F 스터드용 spf
– 1F 탑플레이트용 spf
– 1F 더블플레이트용 spf
– 1F 헤더용 spf
– 1F 트림머(잭스터드)용 spf
– 1F 실플레이트용 spf
– 1F 크리플스터드용 spf
– 1F 백커용 spf
– 1F 코너용 spf
– 1F 조이스트용 spf
– 1, 2F 벽체 림보드용 spf
– 2F 머드실용 방부목
– 2F 바틈플레이트용 spf
– 2F 스터드용 spf
– 2F 탑플레이트용 spf
– 2F 더블플레이트용 spf
– 2F 헤더용 spf
– 2F 트림머(잭스터드)용 spf
– 2F 실플레이트용 spf
– 2F 크리플스터드용 spf
– 2F 백커용 spf
– 2F 코너용 spf
– 2F 실링조이스트용 spf
– 2F 래프터용 spf
– 2F 리지용 spf
– 기타 블로킹용 spf
2) 단열재(오웬스코닝)
– 벽체, 천정, 지붕의 면적을 구하여 물량산출
– R11 15인치(13매트 1롤, 126sf/3.54평 시공, 벽체용)
– R19 15인치(8매트 1롤, 77sf/2.18평 시공, 벽체용)
– R19 23인치(8매트 1롤, 118.83sf/3.3평 시공)
– R30 16인치(10매트 1롤, 53.3sf/1.5평 시공)
– R30 24인치(10매트 1롤, 80sf/2.25평 시공)
3) OSB
– 11.1mm*4’*8′(외벽, 지붕의 면적을 계산하여 물량산출)
– 18.3mm*4’*8′(바닥의 면적을 계산하여 물량산출)
– 1장당 약 0.8평 시공
4) 창호류
창호의 규격으로 외부 창문 트림물량, 헤더물량, 이지씰 물량, 내부 잼, 문선몰딩 물량 등을 함께 산출할 수 있다.
– S/L
– PIC/SL
– S/H
– 1/2 Round
– Ellipse
– Fix
– Patio Fix
– Awning
– CaseMent
– Patio
5) E-Z Seal
– 6″*75′(15mm*22M)
– 창문의 총 길이를 파악하여 이지실의 물량산출
6) 외부 TRIM 用 자재
– 외부 WRC 1*4-12′
– E-Z Seal과 마찬가지로 창문이나 문의 길이 및 코너부분의 길이를 환산하여 물량산출
7) 내부 TRIM 用 자재
– Spruce Or SPF 1*4~6-12′
– 외부 트림 자재의 산출방식과 마찬가지로 창호나 문의 총 길이를 환산하여 물량산출
8) 몰딩
– 크라운, 케이싱, 베이스 등 필요한 길이를 몰딩의 길이로 나누어 물량산출
9) Fascia 用 자재
– WRC 1*8~12-12′
– 처마부분의 총 길이를 파악하여 물량산출
10) 도어류
– 현관문(Steel, Fiber Glass)
– 실내문(스킨도어, 원목문)
– 다용도실 문(Steel 9Lite, Steel 15Lite, Steel Door Vent, Steel Blind)
– 바이폴드도어(Hem-Lock, Clear Pine)
11) 철물
– LUS 24, 26, 28, 210 : 장선 연결용 철물
– HUS 46, 48, 410, 412 : 4* 목재 연결 철물
– RR : 리지와 래프터 연결
– H1, H2.5 : 래프터 고정 허리케인타이
– PSCL 1/2 : 합판 고정클립(24인치 간격 설치)
– IS 16(16인치 간격), IS 24(24인치 간격) : 인슐레이션 지지 철물
– NS1, NS2 : 네일 스토퍼
– 66L, 66T : 연결철물
– TP49(못으로 연결하여 고정), MP24, 36(철침으로 고정하여 연결)
– MAB15 : 블럭에 머드실을 고정시켜주는 철물
– MAS : 평기초에 머드실을 고정시켜주는 철물
12) 석고보드
– 일반 석고 : 1/2"*4’*8′
– 테파드 형태의 보드
– 약 0.8평 시공
– 실내 벽체 및 천정의 면적을 계산하여 물량산출(실내 벽체의 경우 외벽부분은 단면이나 실내벽체는 양면임을 주의하여 면적을 계산할 것)
– 화장실 등 습기가 많이 발생하는 곳은 실내벽체와 별도로 내수보드로 물량산출 要
13) VENT 類
① 소핏벤트
SOFFIT VENT / Leigh
622R 4″*16″ white, aluminum
SOFFIT VENT / Leigh
3″ round,louver,aluminrm
SOFFIT VENT / Leigh
4″ round,louver,aluminrm
CONTINUOUS SOFFIT VENT
CSV8′ white, aluminum
CONTINUOUS SOFFIT VENT
CSV8′ brown, aluminum
SOFFIT VENT
12″*12′ vinyl
– Vinyl 소핏벤트(12″폭*12피트, 개당 0.3평 시공가능-오버행을 고려하여 소핏이 시공되는 처마의 평수를 계산하여 물량산출)
– 알미늄 컨티뉴어스 소핏벤트(4인치 폭*12피트 길이)
– 알미늄 소핏벤트(4인치 폭*16인치 길이)
– 라운드 알미늄 소핏벤트(직경 3인치, 4인치)
② Rafter Vent
– Duro/Ado 48″*22″
– 오픈 실링부분의 면적을 구하여 래프터벤트가 커버하는 면적 0.2평으로 나누어 물량산출
③ Gable Vent
GABLE VENT
18″ top round
GABLE VENT
18″ round
GABLE VENT
18″ octagon
GABLE VENT
22″ round
GABLE VENT
22″octagon
GABLE VENT
18″*24″ square
GABLE VENT
14″*22″ white, round top
GABLE VENT
22″*34″ 1/2 round vent
④ Roof Vent
ROOF VENT / Northwest
PRV50 Dark brown
ROOF VENT / Northwest
6050BR
ROOF VENT
AF50-BLACK
⑤ Ridge Vent
– 벤트를 설치할 리지의 길이를 합산하여 리지벤트의 길이로 나누어 물량산출
MASTER PLUS RIDGE VENT
Mid-America, 11″*4′
HIPMASTER/Mid-America
RIDGE ROLL PLUS/Trim-Line
19466 5/8″*20′ roll
RIDGE VENT/Aluminum
640BK 11′
RIDGE VENT/Aluminum
640 BW 11′
14) Vinyl J-Channel
– 12피트 길이
– 처마의 총 길이를 환산하여 물량산출
15) TYVEK
– 박공을 포함한 벽체의 총 면적을 환산하여 물량산출
TYVEK 외벽용
1.5*100M (약 42평 사용)
TYVEK 외벽용
2.8*50M (약 42평 사용)
TYVEK 지붕용
1.5*50M (약 23평 사용)
TYVEK TAPE
6CM*50M
16) Roofing Felt 및 Rubber Sheet
– Roofing Felt : 1*42M(약 12평 시공)
– Rubber Sheet : 1*10M(약 3평 시공) 부직포가 붙어있는 부분이 위로 향하여 작업시 미끄럼방지 역할
17) FLASHING
– 처마부분의 물끊기
– 건물 처마부분의 총 길이를 구하여 후레싱의 길이로 나누어 물량산출
FLASHING, DRIP EDGE/Amerimax
57622 2″*2″C4 white
FLASHING, DRIP EDGE/Amerimax
5762219 ‘C’ Style C4 Br
FLASHING, WINDOW CAP/Amerimax
55049 1-1/2*1-1/4*1/
FLASHING, ROOF APRON/Amerimax
5707519 brown galv
FLASHING, CORNERFLEX/Amerimax
68720 aluminum
FLASHING, STEP/Amerimax
68708 4″*4″
FLASHING,ROLL VALLEY/Amerimax
70010 10″*50′ galv
FLASHING,ROLL VALLEY/Amerimax
Steel works 10″*50′ white
FLASHING, W VALLEY/Norwesco
brown 24″*10′
FLASHING, W VALLEY/Amerimax
56240 24″*10′ galv
18) 사이딩
– 벽체 및 박공부분의 면적을 평으로 환산하여 필요한 분량의 사이딩 물량 산출
– 사이딩 시공물량은 일반적으로 바닥면적의 1.5배
cement Siding
7.5*210-12′
bevel Siding
1*8-12′
log Siding
2*8-14~16′
Svansjo Siding
17*145-12’~14′
19) 슁글
– 지붕의 면적을 계산하여 물량산출
– 슁글의 물량은 일반적으로 바닥면적의 1.2배
20) 루바
– 필요한 부분만큼 면적으로 환산하여 물량산출
21) 건네일의 물량
– 프레임용 건네일의 물량은 10평당 1박스+1박스
– 쉬딩용 건네일의 물량은 10평당 1박스
‘좋은’ 집을 짖자??
생애 집을지으려고 맘을 먹고 누구나가 좋은 집을 짓고자 한다. 특히 싸고 좋은 집이 목표고 욕구 일 것이다. 당연하다. 그럼 어느정도가 싸고 또 좋은 집인가? 좋은 집이란 어떤집인가? 무엇이/어떻게/누구에게 등 구분해서 의문을 던지다 보면 내가 짓고자 하는 집의 수준(?)이 마련되지 않을까?
많은 전문가(건축사/시공사/연구자)들이 있고, 그들의 말을 따르면 되겠지만, 집은 상당히 주관이 개입되는 영역인 만큼, 비전문 건축주들에게 내 집을 짓는 과정의 맥을 제공한다면 ‘좋은 집을 지을 수 있지 않을까?’해서 정리해 본다.
먼저,
‘좋다’의 정의에 대해서 알아보자. [형용사] 1. 대상의 성질이나 내용 따위가 보통 이상의 수준이어서 만족할 만한다.<출처:네이버 어학사전>
정의는 성질이나 내용이 보통이상 수준이라고 기준하고 있다. ‘보통이상 수준’ 이게 좀 모호하다. 보통수준을 먼저 알아야 하는데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여러 잡지, 블로그 등 많은 정보의 자료 속에서 요즘의 기준을 마련하기란 매우 어렵다.
우선 구조적인면에서
그 집의 구조가 콘크리트/목/스틸 구조마다 다르겠으나 주요 구조부가 집전체의 하중을 견딜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은 마땅하며, 가장 중요한 부분인 외부 방수가 철저히 적용되어 있어야 한다. 주요구조가 취약하여 부식시키고 오염시키다 보면 집이 오래 가지 못한다는건 모두가 아는 상식일 것이다. 기초부/외벽부/창호부/지붕 주요부에 대한 고민으로 안전한 집을 짓자!
- 기초부의 동결심도에 대한 해석이 있는가?
- 외벽부의 방수/ 투습/ 통기의 해석이 있는가?
- 창호부 및 개구부의 방수 보완이 이루어져 있는가?
- 지붕부의 방수와 통기 해석이 있는가?
- 외부 돌출부의 배수와 방수는 해결했는가?
- 내부 물사용 공간의 방수는 해결 했는가?
단열측면에서
주택 트랜드 에너지를 절약은 개인 뿐아니라 지구환경에 대한 고민까지 그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내 가족의 건강은 곧 미래 인류에 대한 과제임에 틀림없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한국페시브 협회는 다양한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기밀/환기/단열/결로 등 다양한 에너지 세이브에대한 고찰이 객관적인 수치로 정량화 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쌓아가고 있다. 집의 비슷해 보여주 환경과 개인의 생활 패턴등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단편적인 자재의 결합(?) 디테일이 집을 쾌적하게 하지 못한다. (단열재 기술 자료는 페시브 협회에 잘 설명 되어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아래글은 페시브 하우스의 의의와 무관함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단열재 선정 과정에 대한 기준으로 갖는 것 만으로도 좋은 집짓기에 가까워 지리라 생각하여, 여기에서는 설계와 시공단계에서 미리 알아두었으면하는 것만 언급하고자 한다.
- 단열재의 선택은 건축사와 상의하여 등급과 두께를 정한다. ‘법’에 근거하여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에 맞는 단열재를 적용하나 취위를 많이 타는 사람은 등급과 두께를 상향 조정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참고로 단열재 두께와 등급의 상관 관계는 무관하다. 같은 등급일 경우에 두께가 두꺼울 수록 기능이 우수하다. (일반인들에게 단열성능은 너무 어렵다ㅠㅠ)
- 단열재 시공은꼼꼼하게 충진되는지 살펴 봐야 한다. 특히 모서리 부위에 시공을 잘 살펴야 한다.
- 창호 / 외부 도어/ 서까래와 벽체가 맞닿는 부위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시공이 불편한 부위는 아무래도 빈틈이 있는 경우가 많다.
디자인 측면에서
이부분의 좋은 집의 요건중 가장 개인의 주관이 개입되는 부분이다. 집을 설계하다보면 다양한 측면에서 설계가 이루어지게 되는데, 가장 두드러진 경향은 외관 또는 평면이다. 가끔 ‘예쁘게 지어주세요’ ‘잘 지어주세요’ ‘싸게 지어주세요’ 하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다. 그 마음도 이해가 안가는것은 아니나, 본인의 성향 즉 선호하는 외관 또는 평면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게 좋다. 그래야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고, 그 바탕으로 추가/ 삭제/ 변경을 아울러 간다. 그렇지 않고 부분적인 선택 과 문제의 해결을 보려하면 디자인이 산으로 간다.
- 외관 또는 평면에 집중하기
- 공간 상상하기
- 창호 와 도어 위치 상상하기
- 가구 배치 와 생활 편의 고려하기
- 조명 분위기 잡기
- 칼라와 소품 상상하기
이렇듯 기초적인 집짓기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다보면 나의 생활, 가족의 성향을 둘러 보게되고, 나 자신에 대해서 좀 더 깊이 들여다 보게 된다. 그러다 보면 좋은 집짓기는 자연스럽게 가까운 곳에 다가와 있을 것이다. ‘좋은 집짓기’는 ‘나의 것을 나와 나의 가족에 맞게 지은 것 아닐까’라는 생각이다.
2017년 6월 12일Our Sevices
주택설계
세상의 많은 것들이 변하고 흐려집니다.
여기 아무도 모르는 비밀이 있고, 어두운 별들을 헤집어 찾아 드립니다.
주택 설계는 나를 찾아 가는 과정이고, 만들어 가는 과정입니다.
비교되는 최고 보다는 최적의 삶을 공작합니다.
평면에서 3D설계까지 당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설계하겠습니다.
주택시공
잘 차려진 밥상을 보면 어머님의 정성을 알 수 있습니다.
재료를 준비하고, 자르고, 양념을 하고 버무리고 그릇에 담아 내 놓습니다.
하나라도 빠지면 어떻게 될까요?
단단한 반석위에 튼튼한 구조, 마감을 고려한 디테일을 구현합니다.
직접시공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정직한 시공원칙을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컨설팅
집을 지으면 3년을 늙는 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건축 뿐만아니라 터는 잡는데 부터 입주까지 챙겨야 할게 너무도 많습니다.
새로운 환경과 다양한 정보 홍수 속에서 새롭게 생각하고, 꼼꼼하게 따져서 함께 고민하고, 의문을 해결하는 동시에 대안을 제시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