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조주택 ‘내진설계’-1

<출처:세계일보>

‘경주지진은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는가?’

를 생각해보면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각심,

문화재 또는 주택환경,

지진대피 요령, 등등

하지만

지진 이후 사람들의 의구심은 하나로 모아진다.

우리집은 안전한가,

혹은 안전하게 지어지고 있는가

         <출처:pixabay>

여기에 해답의 실마리를 줄 수 있는 사람은누구인가?

‘건축설계는 건축사가 하니 내진설계도 건축사가 하겟지’

‘아니지, 집의 구조를 올리고 뼈대를 세우는

시공사가 철근을 넣고 굵기를 잘 넣어야 하니 시공사가 하지’ 

정답은 ?

‘건축구조 기술사’ 입니다.

아마도 건축사가 또는 시공사가 내진을 운운하며 했던 설명들은

구조기술사의 말을 들어 옮긴거 아닌가 합니다.


 ‘마당 있는 집 짓기’ 를 꿈꾸다 보면 알아야 할게 너무 나도 많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을 안다(?)는 건 불가능 하겠죠.

다만 맥은 짚어가며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진에 안전한 집을 짓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항목을

하나씩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지진의 크기를 대표하는 수치로는

절대적 개념의 ‘규모’

상대적 개념의 ‘진도’ 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지진용어)

Richter 규모: 지진 발생시 그 자체의 크기를 정량적으로 나타내는 양

MM진도 : 사람의 느낌이나 물체 또는 구조물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표현  (Ⅰ ~Ⅻ 단계까지 표현)

따라서 진도는 지역마다 지형과 환경에 따라 달리 평가 될 수 있다는~~~

2016년 9월 12일 경주 지진은 규모 5.8, 최대 진도는 Ⅵ 이었습니다.

(진도Ⅵ 은 걸음걸이가 안정되지 못함. 창문이 흔들림. 벽 그림이 떨어짐)

스케일 (진도계급)                                                                   설             명
기계에 의해 진동이 기록
위층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사람이 느낄 정도
실내에서 흔들림이 느껴지며, 걸려있는 물건이 움직임
접시가 덜컥덜컥 흔들림. 나무가 흔들림
문이 움직이고, 잔에서 물이 넘침. 잠자던 사람이 깨어남
걸음걸이가 안정되지 못함. 창문이 흔들림. 벽 그림이 떨어짐
사람이 서있기 힘듦. 벽돌 타일이 떨어짐. 큰 이 울림
자동차 운행이 힘듦. 굴뚝이 무너지고, 젖은 땅에 균열이 생김
공포감이 생김. 건축물들이 손상을 입음
대부분의 건물이 파괴되고, 산사태와 해일이 발생
철로가 구부러지고, 도로가 무너짐. 땅에 큰 균열이 생김
모든 것이 파괴됨. 지표면이 요동침

<출처:국토교통부>

이제  용어에 대한 이해가 좀 되셨죠?

내진 설계 기준이 점점 강화 되고 있고 안전 의식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017년 12월에 내진 기준을 강화한다고 보도 했습니다.

알고 짓는 집이 비용을 절감하는 방법 입니다.